광주 서구, 종이 상장 케이스 도입으로 탄소중립 선도한다서구와 함께 내 삶을 바꾸는 아이디어 공모전 아이디어 채택·활용
광주 서구가 지난 21일 기후위기대응1번지 녹색서구 구현을 위해 기존의 두꺼운 우단 및 고급 상장 케이스 대신 종이 케이스를 활용한 상장 케이스를 제작하여 사용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협약식, 위촉식, 시상식 등에 사용하는 상장 등의 케이스는 두껍고 재활용이 어려워 쓰레기 배출량을 증가시킨다.
이에 서구는 지난 7~8월 실시된 서구와 함께 내 삶을 바꾸는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위촉장 및 수료장 상장을 종이케이스로 사용하기” 제안을 채택했으며
종이 케이스를 제작한 후 11월부터 부서 내에서 추진하는 협약식, 위촉식 등에서 위촉장 및 수료증을 수여 시 케이스로 활용하고 있다.
종이 상장 케이스는 단가가 저렴하여 30% 이상의 예산 절감 효과가 있으며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
서구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종이 케이스 사용을 전 부서로 확대?권고하여 청사 내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공공부문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확산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환경을 배려한 다양한 시책 추진으로 감(減)탄 서구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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