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정길수 의원, 경쟁력 있는 국내 신품종 양파 개발 주문국산 양파 종자 보급률을 높이려면 개선대책 마련해야
전라남도의회 정길수 의원(더불어민주당·무안1)은 22일 제367회 제2차 정례회 2023년도 농업기술원 예산안 심의에서 “양파 자동화 디지털 종자 검정장비 구축에 3억 원을 편성한 만큼 국내 신품종 양파 종자 개발에 힘쓸 것”을 주문했다.
정 의원은 “전라남도는 양파 재배면적이 6,676ha, 생산량이 57만 9,042톤으로 전국 1위인 만큼 국산 양파 종자 개발이 필요하지만, 기존에 사용하던 외국산에 비해 재배 안정성이 낮다고 농가에서 느끼고 있어 개선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예산을 편성한 만큼 고품질의 국산 양파 종자 개발 및 보급에 성공하여 종자 무역수지 적자를 극복하고, 우리 농가 경영 부담을 덜어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박홍재 도 농업기술원장은 “전남도에서 개발한 품종뿐만 아니라 농촌진흥청의 파속채소연구소와 경남의 양파연구소를 비롯해 민간에서도 개발한 우수한 국산 양파 품종을 농가에 홍보하고 종자 자급률을 높이겠다”고 답했다. 한편, 2005년부터 국산 종자를 개발해 보급하고 있지만 일본을 비롯한 외국산 수입 종자 재배 비율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국산 종자 자급률은 20% 정도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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