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함라면 장점마을 도시생태축 복원을 본격화하면서 치유?회복의 기념비적 장소로 재탄생될 전망이다.
시는 이달 장점마을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계획 고시를 시작으로 도시생태축 복원 추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장점마을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은 국비 45.5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65억원을 투입해 올해부터 2024년까지 3년에 걸쳐 단절된 도시생태축 및 훼손된 서식지를 복원하는 사업이다.
내년 기본 및 실시설계 후 2024년까지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어린이숲체험 및 치유거점으로 조성해 환경오염 피해지역의 생태복원과 기억의 장소로 재탄생될 전망이다.
동식물 서식지 훼손은 물론 집단 암 발병 등 환경오염 피해지역을 회복해 수리부엉이, 상수리 굴참나무 등 다양한 동식물 복원을 추진한다.
특히 환경오염 발병지인 구)금강농산(비료공장) 건축물의 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건축물 공간 정비(철거)로 환경의 중요성 알리는 교육 및 전시 공간을 조성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생태명소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그동안 시는 함라면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추진방향 수립을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실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주민 및 민관협의회, 환경부, 전북지방환경청 등과 여러 차례 협의와 도시생태축 복원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현장 답사, 기본계획(안) 설명 등 충분한 논의를 거쳐 장점마을의 특수성이 반영된 복원사업 추진계획(안)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발주를 이달 말 시행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복원사업을 통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고, 시민들에게 치유?힐링 공간으로 사랑받는 환경교육과 생태계 학습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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