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의장 라도균)는 제317회 정례회 일정으로 25일(금), 종로구 통합청사 건립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매장문화재 정밀발굴조사 현황을 살폈다.
종로구 통합청사 건립 사업은 2019년 4월 문화재 시굴조사를 시행, 학술자문회의를 거쳐 전면 발굴조사를 결정했고, 2021년 9월부터 매장문화재에 대한 정밀발굴조사를 추진 중이다. 현재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심의와 2~4차 전문가 검토회의를 개최하고, 보존 유구를 이전 완료했다.
향후 계획을 살펴보면 12월 5차 학술 자문회의 및 전문가 검토회의를 거쳐 2023년 1월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심의 상정 후, 심의 결과를 설계에 반영한다. 이후 건축·경관 심의 사업계획 시행인가, 실시설계 및 각종 심의·평가를 거쳐 2024년 4월 착공, 2026년 말 준공 예정이다.
종로구의회 의원들은 신청사건립추진단의 현장 브리핑을 신중하게 듣고 향후 추진일정과 문화재 발굴 및 그 결과에 따른 대응방안 등을 질의하며 꼼꼼하게 현장을 살폈다. 라도균 의장은 “문화재는 조상들이 물려준 유산이자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할 보물로 훼손됨이 없도록 절차에 맞게 추진 해달라”고 강조하고, “소중한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문화재 발굴에 따른 설계 변경 등에 신속하게 대응해달라” 고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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