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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오창읍 화(花)산리 소나무재선충병 긴급방제 완료

감염목 주변 소구역 모두베기, 벌채목 파쇄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12/06 [15:06]

청주시, 오창읍 화(花)산리 소나무재선충병 긴급방제 완료

감염목 주변 소구역 모두베기, 벌채목 파쇄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12/06 [15:06]

▲ 청주시, 오창읍 화(花)산리 소나무재선충병 긴급방제 완료

 

청주시는 지난 17일 청원구 오창읍 화(花)산리 일원에서 발생된 소나무재선충병 긴급방제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직영인력(공무직, 기간제근로자)을 활용 감염목 주변 반경 20M 이내의 모든 소나무류를 제거했다.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된 곳에서 나온 벌채목들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지침』에 따라 1.5cm 이하로 파쇄해야만 반출이 가능함에 따라 지역업체와 협력해 대형 파쇄기를 들여 파쇄했으며, 펠릿을 만드는 자원으로 재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구역 안에 있는 2cm 이상 잔가지 등 벌채산물도 전량 수집해 파쇄 처리했다.

 

한편, 지난 5일 벌채산물 파쇄현장을 둘러본 산림청 산림병해충 방제과는 긴급방제를 신속히 추진하고 파쇄해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것을 모범사례로 인정하고 내년 2월까지는 예찰에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에는 예방나무주사를 실시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도 주변 고사된 나무가 재선충병이 의심될 때는 시 산림관리과나 스마트산림재해 모바일 앱으로 신고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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