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미생물 검사 교육 지원사업 완료

지역 소규모 식품 제조업체 대상 자체 미생물 검사 능력 강화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12/15 [07:35]

충북보건환경연구원, 미생물 검사 교육 지원사업 완료

지역 소규모 식품 제조업체 대상 자체 미생물 검사 능력 강화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12/15 [07:35]

▲ 충북보건환경연구원

 

충북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숙)이 올해 소규모 식품 제조·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미생물 시험실 구축 기술지원 및 미생물 검사 교육 무료 지원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참여 업체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추진된 사업으로, 사업내용은 도내 소규모 식품 제조·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자체 미생물 시험실 구축을 위한 기술 컨설팅과 생산 제품의 품질관리를 위한 미생물 시험·검사 교육을 무료로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사업대상 선정을 위해 11개 시·군 위생담당 부서의 협조를 받아 관련 업체에 사업 내용을 홍보하고 참여 희망 업체의 신청서를 접수·검토하여 최종 제천, 충주, 진천, 단양, 영동, 옥천에 소재하는 15개 업체를 지원했다.

 

교육은 업체의 요청에 따라 미생물 시험실 구축에 필요한 기초 실험장비 운용 교육과 미생물 시험·검사에 필요한 배지제조법 및 대장균 등 위생지표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주요 식중독균 검사에 대한 실습으로 구성해 실시했다.

 

양승준 보건연구부장은 “우리 지역 식품제조업체 소득 증대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며, “그동안 연구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해 지역 식품업체 제품의 질을 높이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은 내년에도 올해에 이어 해당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

생태·환경 관련기사목록
경기뉴스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