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중구는 14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중구청 부설주차장에서 배출가스 무료점검을 실시했다.
본 행사는 중구시설관리공단, 기아자동차 중동지점과 협업을 통해 진행됐으며, 배출가스 및 안전과 관련된 부품의 상태를 점검하고 소모품 교환도 무료로 지원했다.
환경보호과에서는 연료의 종류에 따라 경유 차량은 매연을, 휘발유·가스 차량은 일산화탄소(CO)와 탄화수소(HC)를 측정했고, 총 16대의 차량을 점검했으며, 2대 초과 차량 소유주에게는 자율정비 실시 후 차량을 운행하도록 권고했다.
또한, 중구시설관리공단과 기아자동차 중동지점은 방문차량 20대를 대상으로 주요 기능체크, 엔진오일, 냉각수 등 안전 운행에 필수적인 사항들을 점검하고 워셔액, 와이퍼 등 소모품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구 관계자는 “구민들이 무상점검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배출가스 무료점검의 날 운영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