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가 울산시 정책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 대해 연구하고 정책대안을 모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의회 이영해 의원(회장), 김종섭, 이성룡, 강대길, 손명희, 문석주, 홍성우 의원으로 구성된 ‘친환경에너지도시 울산 연구모임’은 15일 오전 ‘친환경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에서는 사)에너지산업진흥원 권혁수 이사장이 ‘수소경제로드맵과 울산 수소산업’을 제1주제로 울산 수소경제사회 핵심지표 제시와 지역 산업 중심의 수소차 민관파트너십 운영 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또 울산대 화학공학부 김준범 교수가 ‘탄소중립 전략과 울산의 미래’를 제2주제로 세부적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글로벌 수소경제 시장전망 및 효과를 제시하면서 향후 울산시의 수소경제 정책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영해 친환경에너지도시 울산 연구모임 회장은 “최근 기업들이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정부 차원에서 청정 수소 수요 창출과 인프라 구축에 대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단계에서 이에 걸맞는 친환경산업 육성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글로벌 수소경제에 부합하는 전문적인 인력 양성을 위해 시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에는 ‘울산 미래관광자원 연구회’(정치락 의원(회장), 공진혁, 문석주, 김수종, 손명희, 김기환 의원) 주관으로 ‘관광도시 울산을 위한 정책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울산연구원 손수민 박사가 ‘관광도시 울산을 위한 정책방안’을 제1주제로 울산관광산업을 분석하고 관광경제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고, 쇠부리축제추진위원회 정재화 사무국장이 ‘지역의 관광특화 모색(달천철장의 현주소와 미래)을 제2주제로 지역문화특화콘텐츠인 울산쇠부리문화에 대해 소개하고 활용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주제발표에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울산문화재연구원 황창한 원장이 좌장을 맡고 ㈜온굿플레이스 김성수 대표,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지사 임경환 전문위원, 전)북구문화원 박기수 원장, 울산쇠부리소리보존회 이태우 회장, 울산쇠부리소리보존회 박실 부회장, 전)달천광산 광업부 윤석원 부장이 패널로 참석해 울산관광산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울산의 미래관광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등 울산관광에 대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정치락 울산 미래관광자원 연구회 회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관광도시의 지속가능 발전에 대해 서로 의견을 교류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가 됐고, 앞으로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과 적극적인 미래 관광자원 연구를 통해 ‘관광도시 울산’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울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는 공부하는 의원상 정립과 올바른 정책방향 제시, 생산성 있는 의정활동으로 신뢰받는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구성?운영되고 있으며, 울산 미래 관광자원 연구회, 울산 물관리정책 연구회, 울산 미래산업 연구회, 자원순환 폐기물 연구회, 젊은도시울산 연구모임, 울산지역경제 연구회, 기후변화위기대응 연구회, 울산 교육정책 연구회, 친환경에너지도시 울산 연구모임 등 9개 의원연구단체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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