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의회는 지난 12월 14일 내년도 본예산 심사를 마무리하고 세출예산 124억 1,975만원을 삭감한 5,015억 980만원을 의결했다.
2022년도 본예산 대비 4.24% 증가된 5,139억원 규모의 내년도 본예산은 문화관광, 환경 분야 등이 크게 증가하여 경기 회복에 따른 관광활성화에 대비하려는 기대감이 엿보였다.
예결특위는 지난 12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진행된 예산심사에서 그동안 관행적으로 해오던 지방재정 투자심사 미이행, 출연금 사전 승인 절차 미이행, 정수물품 미승인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지 않은 사업에 제동을 걸며, 예산편성 전 행정 행위 이행과 명확한 산출 기초에 의한 예산 편성 여부를 중점적으로 심사했다.
주요 삭감 내용으로는 ▲축제관광재단으로 예산 일원화 필요성 및 사전 절차 미이행 관련 예산 20건 62억원 ▲산출기초가 부정확한 사업 1건 27억원▲지역적 특색이 부족한 지역특성화사업 13건 16억원 ▲정수물품 미승인된 자산 구입 예산 3건 3억원 등 이다. 백광철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앞으로도 군의회는 면밀한 심사를 통해 예산이 적재적소에 편성되고 군민의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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