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22년 상반기 에너지사용량을 감축하여 탄소중립생활실천에 기여한 탄소포인트제 참여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이번 인센티브는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고 있는 74,125가구(11월 말 기준) 중 18,827가구가 대상이며, 2억 2천 968만 원을 지급하게 된다.
제주시는 탄소포인트제 참여활성화를 위하여 기존 1포인트 당 1원 지급에서 1포인트 당 1.3원으로 지급단가를 상향했다.
인센티브는 9,388가구에 현금과 그린카드 포인트로 1억 2천 105만원, 탐나는전으로 9,373가구에 1억 783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중 기부를 희망한 66가구의 인센티브 80만원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할 예정이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 상가 등에서 과거 2년간의 월평균 사용량과 비교하여에너지 사용량 감축기준을 충족한 가구에게 현금(계좌입금), 상품권, 그린카드 포인트, 기부 중 참여자가 선택한 방법으로 연 2회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상반기 탄소포인트제 운영 결과, 31,644가구가 11,445MWh의 전기 사용량을 감축했고 총 5,56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으며, 이는 30년산 소나무 84만2천 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 제주시는“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일상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이 매우 중요하며, 많은 시민들이 에너지도 절약하고 인센티브도 받아갈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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