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19일 시청 아미홀에서 ‘당진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탄소중립기본법에 따라 수립해야 하는 의무 계획으로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서 지역 차원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추진 기반 및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에 맞는 맞춤형 탄소중립 이행계획을 수립한다.
주요 내용은 ▲탄소중립 비전 및 목표 ▲부문별 온실가스 인벤토리 및 전망 ▲저탄소 발전전략 재정비 방안 ▲탄소중립 자문기구 마련 방안 ▲시민 대상 홍보?교육 방안 및 그 외 목표 달성을 위한 방안이다.
이번 보고회에는 오성환 당진시장을 비롯한 관계 국장 및 부서장, 자문위원, 용역사와 관내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이 가장 높은 에너지?산업부문 기업 등 30여 명이 참석해 탄소중립 계획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시는 착수보고회에서 제안된 관련 부서 의견을 반영해 분야별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설정 및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자문회의, 설문조사 등을 통해 전문가, 시민단체, 주민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기본계획에 지속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착수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기반으로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 방안과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과의 정합성 등을 논의해 지역 상황에 맞는 탄소중립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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