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는 19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달 21일부터 29일간 진행된 제235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고 올해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 채택의 건 △조례·규칙안 4건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4건 등 총 9건(원안가결 7건, 수정가결 2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2022년도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시의회는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8일간 평택시 및 출자·출연기관 등을 대상으로 2022년도 시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으며, 총 391건에 대한 시정 요구 및 대안 제시가 이뤄졌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강정구)에서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 심사를 거쳐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2년도 제4회 추경 예산안 등을 종합 심사했다.
2023년도 평택시 총 예산안 규모는 2022년도 본예산(2조 16억 원)보다 2,084억 원(10.3%) 증가한 2조 2,240억 원으로 수정 가결됐다. 예산결산위원회에서는 사업의 시행 효과와 불요불급한 낭비 요인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통해 세출분야 총 95건에 대해 179억 6,297만 원을 감액했다.
2022년도 제4회 추경 예산안은 정부 및 경기도로부터 신규·변경 내시된 국·도비 보조사업과 필수경비, 연내 집행이 어려운 사업 감액 등이 반영돼 기정예산(2조 5,601억 원)보다 1,617억 원(6.3%) 증가한 2조 7,218억 원으로 원안 가결됐다.
한편, 이날 7분 자유발언을 통해 강정구 의원은 특별교통수단 차량 및 운전원을 충분히 확보하고 예약콜과 즉시콜의 병행 시스템을 구축해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확실하게 보장할 것을 제안했으며, 김혜영 의원은 인권침해를 당한 시민들이 언제든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인권문제를 전담할 센터를 조속히 설치할 것을 제안했다. 유승영 의장은 본회의를 마치면서 “함께한 2022년 보람차고 잊을 수 없는 순간순간들이었고 열심히 달려온 한해이기에 분명 가치 있는 시간들이었다”면서 “2023년 계묘년 새해에는 더 큰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모든 의견을 소중히 담아 열린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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