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

경남도, 3개군 대설주의보에 따라 재대본 1단계 가동

최만림 행정부지사, 거창군 제설현장 및 대설대비태세 점검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12/21 [18:03]

경남도, 3개군 대설주의보에 따라 재대본 1단계 가동

최만림 행정부지사, 거창군 제설현장 및 대설대비태세 점검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12/21 [18:03]

▲ 제설현장점검

 

경남도가 산청, 함양, 거창에 21일 새벽부터 대설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재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21일 오후에 개최하여 철저 대응을 지시하는 등 겨울철 재난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3개 시군의 제설 대응현황 및 추가 대응계획, 한파에 따른 취약계층 보호 대책, 창원김해 등 도심지역의 출퇴근길 제설 대책 등에 대해 점검하고 도민불편을 최소화할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최 부지사는 "기상이변과 자연재해 발생빈도가 높은 점을 염두에 두고 협업부서와 유관기관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철저한 대응으로 인명과 재산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에 앞서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거창군 제설작업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으며 주의보에 따른 밤사이 제설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현장에서 최 부지사는 "대설과 한파에 밤낮없이 고생하는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계속된 제설작업에 몸과 마음이 지쳐있겠지만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제설작업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공무원의 노력만으로는 제설작업이 부족하다"며 "내 집·점포 앞 눈 쓸기에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서부경남 적설량은 오후 1시 기준 함양 서하 최고 6.0㎝, 산청 시천 최저 0.6㎝ 등 전역에 많은 눈이 내렸다.

 

경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비상1단계 현재 제설차량. 자동염수분사 장치 등 가용 가능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제설작업을 실시중이며, 취약계층에 대해서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하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생태·환경 관련기사목록
경기뉴스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