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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권역별 거점동 결산 워크숍 개최

지난 7월부터 권역별 거점동/연계동을 지정·운영해 협업 네크워크 체계 구축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12/28 [15:41]

광주 서구, 권역별 거점동 결산 워크숍 개최

지난 7월부터 권역별 거점동/연계동을 지정·운영해 협업 네크워크 체계 구축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12/28 [15:41]

▲ 광주광역시 서구청

 

광주 서구는 지난 28일 서구청 2층 들불홀에서 지난 6개월간 역점사업으로 실시한 권역별 거점동 활동을 결산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결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결산 워크숍은 마을활동 우수사례를 18개 동이 서로 공유하고 향후 마을별 발전방안을 모색하면서 서구 행정의 수준을 전반적으로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서구는 민선8기를 맞아 관내 18개 동을 ▲주민자치 ▲지역활성화 ▲학습공동체 ▲주민조직네트워크 4개 분야로 나누어 분야별 거점동과 함께 연계동을 묶어 마을 중심 현장 행정을 펼쳐왔다.

 

특히 지난 9월부터는 구청장이 매주 거점동과 연계동을 순회 방문하면서 직원, 마을활동가와 함께 마을현안을 논의하는 ‘열린현장회의’를 개최해 각 동의 특색과 정체성을 살린 BI(Brand Identity)를 발굴하고 이에 따른 미래비전을 구체화했다.

 

회의에서는 동 행정 중점 추진사항을 직원간 소통 강화, 행정서비스 질 향상, 주민의 구정참여 확대 등 3가지로 설정해 이에 대한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고 그 결과 여러 우수사례를 발굴했다.

 

행사는 권역별 거점동 주요 추진사항 발표, 종합평가 우수 동 시상순으로 진행됐으며 각 동에서 발굴한 마을 BI 퍼즐을 하나로 맞춰 완성하는 퍼즐 퍼포먼스가 대미를 장식했다.

서구는 2023년부터 구청장이 주민 곁으로 찾아가 현장에서 마을의 문제를 직접 파악하고 해결하는 ‘내 곁에 구청장실’을 본격적으로 운영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열린 소통행정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지난 6개월은 민선8기 마을중심 자치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과정이었다”며 “내년부터는 주민과 가장 가까이 있는 동 행정복지센터가 ‘경청하고 소통하는 마을청(聽)’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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