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중심인 중구가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통한 재활용사업 활성화를 위해 관련 기업을 파트너로 삼아 다양한 협력을 이끌어 내고 있다.
중구는 ㈜BYN블랙야크(대표이사 강태선, 이하 블랙야크)와 12월27일(화) 구청장실에서 투명페트병 고품질 자원순환체계 구축 및 수요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김길성 구청장과 강태선 대표이사는 중구에서 수거한 투명페트병을 활용한 재활용사업 활성화 등 자원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양기관이 다방면에 걸쳐 협력 및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중구는 ▲투명페트병 분리배출과 수거체계 구축을 통한 고품질의 투명페트병 확보 및 제공 ▲투명페트병을 활용한 재생원료 제품 활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게 된다.
블랙야크는 ▲중구에서 수거한 투명페트병이 친환경 제품으로 생산될 수 있도록 생산협력업체 협의 및 판매를 위해 노력하게 된다.
아울러 양 기관은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및 재활용 활성화 및 자원순환사회 구축을 위한 사업에 공동 매진하기로 했다.
현재 국내에서 유통되는 투명 페트병을 활용한 재활용 원사와 폐션제품은 일본, 대만 등에서 수입한 원료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이에 블랙야크는 오래전부터 국내 페트병을 재활용한 아웃도어 의류 등 상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중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분리배출된 질 좋은 투명 페트병이 고품질 재생원료로 재활용 되어 친환경 제품의 생산·소비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김길성 구청장은 "투명페트병은 올바르게 분리배출하면 고품질 재생원료로 재활용될 수 있는 귀중한 자원이다. 투명페트병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올바른 분리배출 등 실천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비와이엔블랙야크와 업무협약을 계기로 투명페트병 등 고품질의 재활용 자원을 적극적으로 확보하여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시대를 여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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