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는 1월 5일 경기도 포천시 양돈농가에서 도축장에 출하한 모돈 검사중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상황과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긴급지시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긴급행동지침에 따른 발생농장 살처분,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 발령 등 초동방역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한 신속한 현장 방역조치와 함께 농장 간 수평전파 차단을 위해 정밀검사, 역학조사, 집중소독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발생지역인 포천시뿐만 아니라 인접 농장과 도축장에 대해서도 방역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
환경부 장관은 경기도 및 주변지역에 설치한 울타리를 신속히 점검·보완하고, 폐사체 수색과 포획활동도 집중적으로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한총리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지속 발생하는 상황과 관련, 가금농장·시설, 철새도래지 천변에 대한 집중소독, 정밀검사 및 방역시설 보완을 철저히 할 것을 농식품부와 환경부에 지시했다. 특히, 겨울철 새해맞이 각종 행사로 인해 바이러스가 확산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고, 겨울철 한파에 따른 소독활동에 소홀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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