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백경현)는 구리시 공드린주방의 활성화를 위해 휴게(취식) 공간 등을 리뉴얼하고, 13일부터 제2기 입주자들과 함께 새롭게 오픈했다. 공드린주방은 아이템은 있지만 초기 투자 비용 등의 부담을 겪고 있는 예비창업자를 지원하고, 지역 내 일자리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설치된 공공형 공유주방이다. 또한 8평 규모의 배달형 주방이 총 18개 점포로 구획돼 있고, 공동용 냉장·냉동창고 및 부식 창고와 교육실, 휴게공간 등이 완비돼 있다. 입주자는 1년간 보증금, 임대료 없이 월 30만원 정도의 관리비(공과금 별도)만 부담하면 창업을 시작할 수 있다. 시는 2021년 12월 2일 개관 후 외식창업자 교육, 컨설팅, 입주 지원 등을 통해 외식업분야 초기 창업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제1기 20명의 입주자 중 2명은 관내에 점포를 확장·이전하여 안정적으로 사업을 유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의「청년 외식창업 공동체 공간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총 6억 원(국비 3억, 시비 3억)의 사업비를 확보했고, 이를 기반으로 올해 공드린주방과 청년창업지원센터를 활용해 외식창업자 양성교육 개설, 푸드트럭 임차 등 창업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오는 3월 8일부터 3월 17일까지 “푸드트럭 창업”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푸드트럭 창업과 관련된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이 진행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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