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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 용인학(學) 우수학생 9명에 상장 수여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3/02/21 [09:11]

이상일 용인시장, 용인학(學) 우수학생 9명에 상장 수여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3/02/21 [09:11]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0일 시장실에서 관내 대학 교양 과목으로 개설된 2022년 2학기 "용인학" 강좌를 수강한 우수 학생 9명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용인학은 시가 지난 2010년부터 용인의 브랜드 가치와 학생들의 지역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관내 대학에 개설한 교양 강좌다.

강남대, 단국대, 루터대, 명지대, 용인대, 용인예술과학대, 한국외대, 경희대, 칼빈대 등 9개 대학에 개설돼 있으며 매년 700여명의 학생들이 수강한다.

각 대학이 학사를 운영하고 시가 예산을 지원한다. 학생들은 15주간 용인의 역사, 문화, 경제, 산업, 콘텐츠 등 다양한 주제의 이론에 대해 배우고 관내 명소 현지답사 등을 한다.

지자체가 관내 대학에 지역학 강좌를 개설한 것은 경기도에선 최초, 전국에선 천안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상을 받은 학생은 송윤아(강남대), 서준현(단국대), 이승수(루터대), 선주성(명지대), 강윤선(용인대), 이서현(용인예술과학대), 김윤아(한국외대), 이지민(경희대), 심준보(칼빈대) 등 9명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학생들에게 상장을 전달하고, 한 명씩 격려했다.

한 학생은 “TV 뉴스에서만 보던 분이 옆에 있어 신기하다. 기자를 오래 하셨는데, 저희에게 글을 잘 쓰는 법을 조언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글을 잘 쓰기 위해선 노력이 필요하다. 책, 신문을 많이 보는 것이 좋다. 생각을 많이 하고, 전문가의 의견도 많이 듣고 배우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 시장은 “많은 노력으로 이렇게 수상까지 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용인에 관심과 애정 많이 가져주시고, 좋은 아이디어 있으면 언제든 시장에게 직접 연락해달라”고 말했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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