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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건환경연구원, 실내주차장 공기질 검사결과‘양호’

차영례 기자 | 기사입력 2023/11/14 [16:16]

충북보건환경연구원, 실내주차장 공기질 검사결과‘양호’

차영례 기자 | 입력 : 2023/11/14 [16:16]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숙)은 대형 지하주차장 21개소에 대하여 실내공기질을 검사하여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생활환경 유지를 위하여 현장 맞춤 지원을 하였다.


측정결과, 실내공기질은 모두 유지기준 이내로 양호하게 나타났으며, 미세먼지(PM-10)는 10.4 ~ 69.3 ㎍/㎥(평균 28.1), 이산화탄소는 372 ~ 933 ppm(평균 596), 폼알데하이드는 2.9 ~ 30.1 ㎍/㎥(평균 12.6)이었으며, 초미세먼지(기준없음)는 미세먼지의 60%수준으로 5.5 ~ 52.2 ㎍/㎥(평균 16.7)이었다.


미세먼지(기준 200 ㎍/㎥)는 실내공기질 유지기준의 14%(최소 5%, 최대 35%)수준이었으며, 폼알데하이드(기준 100 ㎍/㎥)의 결과도 비슷한 13%(최소 3%, 최대 30%)수준이었다.


이산화탄소(기준 1,000 ppm)의 농도 수준은 실내공기질 유지기준의 60%(최소 37%, 최대 93%)수준이었다. 이산화탄소 농도는 주차장 이용차량대수 및 운행형태 등에 따라 농도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특히 학원차량이나 학부모들의 자녀 픽업차량 이용시간대에 공회전 대기차량 으로 인한 순간 오염물질이 증가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산화탄소는 실내공기질 관리 측면에서, 환기상태의 적절성 판단지표로 사용되는데 이산화탄소 현장측정 결과, 5분간 평균농도가 1,000 ppm을 넘어가는 경우는 4개 시설이 있었으며, 공기순환시스템 운영시간 조정을 권고하였다.

※ 실내공기질 이산화탄소의 측정시간은 1시간으로 각 측정점에서의 평균값으로 대상시설을 평가함. 각 측정지점에서 대상시설의 평가결과는 전지점이 적합하였음.


연구원 신현식 환경연구부장은 “도심의 안전한 휴식공간 확보로 점차 지하주차장 시설이 확대됨에 따라 환기설비의 설치 및 효율적인 운영 등 철저한 관리가 더욱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생활 밀착형 지원을 지속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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