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금촌1동에 연말연시 추위를 녹이는 따뜻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8일 금촌1동 통장협의회에서 200만 원 상당의 백미 60포를 기탁했으며, ㈜파주환경공사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남옥환 통장협의회장은 “작지만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정이 넘치는 금촌1동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정학 ㈜파주환경공사 대표는 “기탁을 통해 취약계층에 온기가 전해졌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윤자 금촌1동장은 “겨울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특히 힘든 계절인데 이렇게 계속해서 나눔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주신 쌀과 기부금은 감사한 마음을 담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