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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적극행정으로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음압특수구급차량 전달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3/12/21 [15:55]

광명시, 적극행정으로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음압특수구급차량 전달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3/12/21 [15:55]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공공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보건소 음압특수구급차량을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전달했다.


시는 지난 19일 보건소 앞에서 이현숙 광명시 보건소장, 임승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가졌다.


음압특수구급차는 첨단 음압설비와 각종 구급장비 등 전문 의료장비를 탑재하여 감염병 2차 확산을 방지하고 환자를 신속히 이송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대형 재난 현장에서 응급처치나 일상적인 환자 이송에도 사용될 수 있는 다목적 구급차량이다.


광명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위기 상황인 2020년 8월에 보건복지부 지원을 받아 총 2대의 음압특수구급차를 대당 국비 1억 8천여 원을 들여 구입하여 사용 관리해 왔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확산 위기 당시 많은 감염병 환자들과 의심환자들을 긴급하게 이송하는 등 현장 활동에 투입되어 감염병 대확산 위기 대응에 큰 역할을 했다.


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안정화 시기에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음압특수구급차 2대 중 1대를 필요로 하는 공공부문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펼쳐 이번에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전달하게 되었다.


임승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은 “안성병원에 노후화된 구급차가 폐기되어 구급차 운행에 차질을 겪는 상황이었다”며 “마침 광명시의 적극행정으로 음압특수구급차를 지원받아 도내 응급환자 이송 및 재난대응 현장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광명시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당시 안성병원에서 우리 시 감염병 환자 등을 적극 수용해 주셔서 감사했다”며 “음압특수구급차를 안성병원에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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