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내년 1월 1일부터 지역 내 보건소와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이 종료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5일 코로나19중앙사고수습본부는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경계’로 현행 유지하지만, 일반 의료체계 전환을 위해 일부 대응체계를 변경하는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PCR검사 건수 감소와 보건소 기능 정상화의 필요성이 제기돼 코로나19 선별진료소는 내년부터 운영이 종료되며, 검사가 필요한 경우 일반 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한다.
무료 PCR검사 대상자에 대한 지원체계도 개편됐다.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먹는 치료제 대상군(60세 이상 또는 12세 이상의 기저질환자‧면역저하자)과 고위험 입원 예정 환자‧보호자에 대해서는 국비 지원이 계속돼 일반 의료기관에서 무료 PCR 검사가 가능해진다.
고위험 입원은 응급실과 중환자실 입원환자, 요양병원‧정신의료기관‧요양시설 입소자 등에 한정된다. 이외 입원 예정 환자와 보호자, 고위험시설 종사자는 PCR검사를 받을 경우 전액 본인부담금이 발생한다.
용인시보건소 관계자는 “일반 의료기관에 방문하기 전 PCR 검사 관련 사항을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기를 권장한다”며 “코로나19 선별진료소는 종료되지만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해 감염병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 보건소 홈페이지(https://www.yongin.go.kr/health)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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