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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민·관 사례관리 실무자 소진 예방 교육 실시

은평구청 희망복지지원단, 동주민센터, 학교, 복지관, 치매안심센터, 교육지원청 등 업무 담당자 40명 참여

양종열기자 | 기사입력 2024/05/28 [05:49]

은평구, 민·관 사례관리 실무자 소진 예방 교육 실시

은평구청 희망복지지원단, 동주민센터, 학교, 복지관, 치매안심센터, 교육지원청 등 업무 담당자 40명 참여
양종열기자 | 입력 : 2024/05/28 [05:49]

▲ 은평구, 민·관 사례관리 실무자 소진 예방 교육 실시


[핫타임뉴스=양종열기자] 은평구는 지난 24일 사례관리 실무자들이 직무상 경험하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소진을 예방할 수 있도록 ’2024년 은평구 민·관 사례관리 실무자 소진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쉬어도 피곤한 나를 위한 스트레스 관리법’이라는 주제로 소통 커뮤니티 전문가 박규빈 강사의 강의로 진행됐다. 은평구청 희망복지지원단, 동주민센터, 학교, 복지관, 치매안심센터, 교육지원청 등 사례관리 업무 담당자 40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 상담·관리 등으로 감정노동 강도와 정신건강 취약성이 높은 사례관리 실무자의 스트레스 관리법 교육을 통해 동기부여하고 소통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그림 검사를 통한 스트레스 진단’과 ‘과거의 나를 발견하고, 현재의 나를 살펴보고, 미래의 행복한 나를 위해 나아가는 방법’ 등을 이론과 실습으로 배웠다. 또한 고민상담 Q&A 시간으로 번아웃을 예방하고, 일상에 지친 나를 제대로 위로하는 자기 대화법을 배우는 시간이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실무자는 “그림 검사를 통한 진단으로 스트레스 정도를 알 수 있어서 좋았으며, 나를 위로하고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었다”며 “이 에너지가 사례관리 실천 현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사례관리 실무자들은 매우 중요한 역할이지만 고난도 집중 담당업무와 심리·정서적 부담으로 인해 쉽게 에너지가 소진될 수 있다”며 “이번 교육으로 실무자들이 건강하게 업무를 지속하는 방법을 배우고, 이를 통해 적극적으로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은평구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은평구는 사례관리 실무자 소진 예방 교육, 역량 강화 교육 등을 매년 실시해 민·관 통합사례관리사업 촉진 및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양종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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