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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의회 홍유준 의원, 동구 고늘지구 기반시설 관련 간담회 주재

마을주민, 상‧하수도․도시가스 등 기반시설 조속 마련 요구

노영찬기자 | 기사입력 2024/05/28 [14:58]

울산광역시의회 홍유준 의원, 동구 고늘지구 기반시설 관련 간담회 주재

마을주민, 상‧하수도․도시가스 등 기반시설 조속 마련 요구
노영찬기자 | 입력 : 2024/05/28 [14:58]

▲ 울산광역시의회 홍유준 의원, 동구 고늘지구 기반시설 관련 간담회 주재


[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울산광역시의회 홍유준 의원은 28일 오후 2시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동구 고늘지구의 기반시설 개설 관련 간담회를 주재했다.

이날 간담회는 울산시 및 경동도시가스 관계자, 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늘사거리에서 자율운항선박성능실증센터로 이어지는 진입도로 개설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설치방안을 논의코자 마련됐다.

홍유준 의원은 “2022년 11월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 개소 당시 진입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그간 센터 이용자들이 인근 기업의 사유지를 통과하면서 기업의 관리사무소를 거쳐야 하는 등의 불편이 있었다”며 도로개설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지난 해 8월 고늘지구 일원에서 사유지출입을 통제하면서 해변이나 상가 방문객들이 통행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고, 도시기반시설이 갖추어지지 않아 인근 기업에서 수돗물을 공급받는 등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조속한 도로개설을 촉구하는 한편, 도로개설 시에 기반시설도 함께 설치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 진입도로 공사 시 상‧하수도관 배설공사 개설방안을 적극 검토하여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다만, 도시가스의 경우 사유지와 공유지가 혼재되어 있어 토지사용에 대한 문제해결이 선제되어야 하는 사항이므로 종합적으로 검토해 보겠다고 설명했다.

홍유준 의원은 “대왕암 해상케이블카 종점이 고늘지구에 들어서면 교통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교통량 분산 기능뿐만 아니라 동구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 만큼 이번 도로개설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오랜기간 불편을 겪어 온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설치가 도로개설과 함께 진행되도록 행정력을 지원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 진입도로 사업은 총사업비 50억원으로 동구 일산동 41-5 일원 도로폭 15m, 길이 578m의 규모로 조성되며, 올해 공사를 추진해 2025년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노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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