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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을 뒤흔든 최고의 스캔들, 김해에 오다 뮤지컬 '윌리엄과 윌리엄의 윌리엄들'

7월 6일 14시·18시, 7일 14시,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

차영례기자 | 기사입력 2024/05/28 [14:25]

런던을 뒤흔든 최고의 스캔들, 김해에 오다 뮤지컬 '윌리엄과 윌리엄의 윌리엄들'

7월 6일 14시·18시, 7일 14시,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
차영례기자 | 입력 : 2024/05/28 [14:25]

▲ 뮤지컬 <윌리엄과 윌리엄의 윌리엄들> 포스터


[핫타임뉴스=차영례기자] 18세기 말, 영국 런던 사회를 뒤흔들었던 ‘셰익스피어 미발표 희곡 사기극’을 다룬 뮤지컬 '윌리엄과 윌리엄의 윌리엄들'이 오는 7월 6일 ~ 7일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작품은 셰익스피어의 유물이라면 무엇이라도 열광하던 런던 사회에, 셰익스피어 미공개 유물들을 쏟아내던 아일랜드 부자(父子)가 공개한 희곡 '보르티게른'을 두고 벌어지는 치열한 공방을 그린 뮤지컬이다.

공연은 실화 바탕의 독특한 소재와 설득력 있는 줄거리 전개, 피아노 3중주가 함께하는 섬세하고 중독성 강한 음악, 실력파 배우들의 연기가 더해져 ‘세상을 뒤흔든 위조 스캔들’을 생동감 있게 표현한다.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아래 2022년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에 선정, 2023년 초연을 거쳐 2024년 2월 라이센스 공연으로 일본에 진출했다.

아버지를 기쁘게 하려 거짓말을 하는 아들 ‘윌리엄 헨리 아일랜드(배우 김지웅)’, 그런 아들을 위해 열정적인 변론을 펼치는 아버지 ‘윌리엄 사무엘 아일랜드(배우 이경수)’, 갈등과 선택의 순간마다 나타나 모든 걸 가져다주는 미지의 신사 ‘H(배우 황휘)’까지, 스스로를 사랑하지 못한 인물들의 면면은 욕망에 관한 씁쓸한 진실을 전한다.

한편 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4 공연예술 유통 작품 사업으로 개최된다. (재)김해문화재단 이태호 문화예술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으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티켓은 R석 3만원, S석 2만원으로 예매는 김해서부문화센터 누리집과 인터파크 티켓서 가능하다.
차영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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