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폭우·폭염 대비 취약계층 방문간호 집중관리 서비스 실시
폭우로 인한 침수·산사태 대비 안전한 장소 대피 요령 안내
노영찬 기자 | 입력 : 2024/07/05 [13:39]
[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폭우와 폭염에 대비해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재가암환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간호 집중관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관리는 기후 변화에 따른 극한 기상 현상으로 인해 건강과 안전에 취약한 이들을 보호하고, 예방 교육을 통해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한다. 보건소 방문간호사들은 폭우와 폭염 시 필요한 예방 조치를 교육하고 기상 상황에 따른 대처 방법을 안내한다. 특히, 폭염 시의 실내 온도 관리 방법, 충분한 수분 섭취의 중요성, 시원한 환경 유지 방법, 무더위쉼터 현황 등을 상세히 설명한다. 또한, 폭우로 인한 침수 및 산사태 등 안전조치 상황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안전한 장소로의 대피 요령도 함께 안내한다. 보건소 관계자는“기후 변화로 인해 극한 기상 현상이 점점 빈번해짐에 따라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방문간호 서비스를 통해 이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취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방문간호사들은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영양제, 영양보충식품, 파스 등 건강물품을 제공하며, 필요한 경우 의료 서비스와 연계해 신속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9월까지 지속되며, 향후 기후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조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일산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이번 방문간호 집중관리 서비스가 폭우와 폭염으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