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부산 서구는 지난 17일『‘2024년 제11회 부산시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부산광역시장상(최우수상)을 비롯한 4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문해의 날(9월 8일)”을 맞이하여 “문해, 온 세상이 다가온다” 라는 주제로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시상식은 성인문해교육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대 및 배움의 즐거움과 함께 나누는 평생학습 실천의 행복 확산을 위하여 마련됐다. 올해 시화전에는 약 2천 7백여 명의 문해교육 참여자들이 참가했으며, 이 중 시화 작품 69점, 엽서 쓰기 작품 22점의 우수작이 선정됐다. 서구에서는 시화 부문에서 작품명 소원으로 박말순(서구평생학습관) 학습자가 ‘부산광역시장상 최우수상’의 수상 영예를 안았으며, 이순우(부민노인복지관, 나는 행복한 사람), 구옥순(서대신1동행정복지센터, 산), 천광자(서구노인복지관, 나의 꿈) 학습자는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장상 장려상’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수상자들은 “새로운 인생을 사는 것 같다.”, “한글을 배우고 시도 쓸 수 있게 됐다. 이렇게 넓은 곳에서 상까지 받게 되어 기쁘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수상 작품은 17일부터 일주일 동안 부산시청역 지하통로에 전시되며, 부산평생교육정보망 온라인사이트를 통해 내년 10월까지 상시 관람이 가능하다. 선선한 가을, 가벼운 발걸음으로 온오프라인 전시회를 즐기고 따듯함을 느껴보시기 바란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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