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충북농업기술원은 10월 18일 농업기술원에서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각 도 및 종묘 업체 등 전문가 10여 명이 모여 상추 지역 적응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장 평가회는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우량 상추 10계통과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5품종을 비교하여 지역 적응성을 검토하고 충북에 알맞은 품종을 선발하고자 실시했다. 소비자들의 기호도, 내병성 등이 강한 상추 선발에 중점을 두며, 생육 상태, 수량성, 식미, 색택, 환경적응성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이번 현장평가에서는 생육 특성과 재배 시 발생하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보완 사항을 점검하며 품종보호출원을 위한 심사 기준에 적합한지 평가했다. 우수한 계통은 향후 품종으로 등록하여 농가에 보급될 예정이다. 이날 평가회에서 우수한 계통으로 평가받은 지적-82호는 적치마 계통으로 ‘열풍적치마’에 비하여 기호도가 높고 수량 및 병해충이 우수해 농가들의 반응이 좋을 것으로 기대됐다. 도 농업기술원 이정관 팀장은 “충북에 적합한 상추 신품종 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상추 재배 농가의 소득 증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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