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청주시가 2018년 처음 도입한 생활 밀착형 ‘스마트도서관’이 올해 이용자 수 4만명을 바라보며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스마트도서관은 휴일 없이 365일 24시간 도서 대출‧반납서비스가 가능한 자동화 무인 도서관이다. 2개소로 시작해 현재 5개소(흥덕보건소, 농협물류센터, 성화개신죽림동행정복지센터, 율봉공원, 강서2동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다. 2018년 개관 당해에는 7천341명이 도서 1만1천753권을 이용했으나 올해는 9월 말 기준 3만8천399명이 총 7만1천352권을 대출했다. 초기에 비하면 이용자 수는 5배, 이용도서 수는 6배 늘어난 수치다. 스마트도서관은 청주시 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신간, 베스트셀러, 스테디셀러 등 인기도서 300여권이 비치돼 있으며, 1회 2권까지 10일간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한 도서는 해당 기기에 반납해야 한다. 이외에도 시는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스마트도서관 상호대차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도서관에서 15개 공공도서관의 도서를 상호 대출‧반납할 수 있도록 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김선자 시립도서관장은 “스마트도서관은 접근성과 편의성이 좋아 계속해서 이용자가 증가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시민들께서 독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독서 기회를 더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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