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이경자기자] 합천군 대병면주민자치회와 대병면청년회가 주최하고 주관한 대병별꽃야시장 및 면민장기자랑 마을축제가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800여 명(1일 평균 400명)의 방문객과 함께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주요 행사로는 ▲면 사회단체 및 음식점에서 운영한 먹거리 매대와 플리마켓 ▲버스킹 공연 ▲포토존을 활용한 즉석 사진 촬영 ▲초청 가수 공연 등이 있었다. 간간이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병회양관광지에서 합천호 상공을 비추는 경관조명과 가을의 정취를 담은 환상적인 밤하늘의 불빛을 보기 위해 수많은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이 방문했다. 그로 인해 일부 매대는 준비한 음식이 동날 정도로 활기를 띠었고, 급하게 재료를 구하는 진풍경도 벌어졌다. 19일 오후 3시에는 합천댐노인복지관과 합천호회양관광지 야외무대에서 면민장기자랑 마을 축제가 열렸다. 김윤철 군수, 신성범 국회의원, 장진영 도의원, 군의원 등 기관사회단체장과 200여 명의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사물놀이, 트로트장구, 풍물, 댄스, 난타, 색소폰 동호인들의 공연이 이어져 관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이어진 마을 주민들의 장기자랑은 바쁜 농사일을 잠시 잊고 힐링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며, 다양한 경품 추첨도 진행됐다. 하상도 주민자치회장과 권해옥 청년회장은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했는데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어 매우 보람찼다”고 전했다. 이동렬 대병면장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대병면이 사람이 모이고 돈이 도는 살고 싶은 명품 고장으로 성장할 기회를 마련한 것 같아 매우 기쁘다. 작은 사고 하나 없이 축제가 안전하게 마무리된 것은 대병면주민자치회와 청년회의 노력 덕분이며,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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