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양평동부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가평군 소재 ‘경기도 잣향기 푸른 숲’을 방문하여 2분기 주말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치유의 숲’으로도 불리는 ‘가평 잣향기 푸른 숲’에서 이뤄진 체험활동은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 상황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청소년들에게 숲 체험과 목공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정서적 휴식과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활동은 색다른 분야의 직업에 대해 배우고 체험하여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가한 한 청소년은 “이번 활동을 통해 숲 해설사와 목공예 기능사 등 다양한 직업군에 대해 새롭게 알아갈 수 있었고, 숲 해설사 선생님의 안내에 따라 잣나무 숲을 탐방하고 이전에는 알지 못했던 새로운 사실과 정보를 많이 알아갈 수 있어서 유익했다.”라고 말했다.
마세근 양평동부청소년문화의집 씨앗센터 관장은 “잣향기로 가득 메워진 수풀 사이를 거닐며 숲과 자연의 가치를 경험하며 목재를 눈으로 보고 직접 만지고, 느끼면서 목공예에 한층 가까워질 수는 기회가 됐으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의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평동부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사업으로,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의 자립역량을 개발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방과후 학습지원, 전문체험 활동, 학습 프로그램, 생활지원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정책지원 사업이다. 초등 4학년 ~ 초등 6학년(총 30명 정원)을 대상으로 매주 월~금 주중 프로그램과 분기별 주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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