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풍덕천1동은 민간봉사단체인 상상마을 봉사단(단장 조순구)이 장애인과 한부모가정, 홀로 어르신 등 취약계층 50가구에 밑반찬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봉사단 관계자 6명은 전날 홀로 어르신 등 50가구를 찾아 직접 만든 오이김치, 장조림, 멸치볶음, 콩자반 등 반찬 4종을 전달했다.
조 단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더 어려워진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싶어 반찬을 준비했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상상마을 봉사단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모아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51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상상마을 봉사단은 지난해 5월부터 기흥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방문객 안내 봉사, 전남 장흥군 수해물품 지원, 김장김치 나눔봉사 등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곳곳에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