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진접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자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에 총 3회에 걸쳐 주민자치 현장 전문가인 박경덕 작가와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지난 1987년부터 2018년까지 31년간 공무원으로 근무한 박경덕 작가는 2011년 10월부터 퇴직하기까지 줄곧 주민자치 업무에만 종사했으며, 그 경험을 바탕으로 첫 저서인 "대한민국 주민자치 실전서"(2016)를 출간했다.
박경덕 작가는 저자 특강 등을 통해 주민자치의 확산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퇴직 후에는 "대한민국 주민자치 참고서" 등을 출간하며 더욱더 활발하게 ‘주민자치의 전도사’로 활약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남양주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이자 진접읍 주민자치위원장인 김기철 위원장을 비롯해 진접읍 주민자치위원회 사무국장, 행정실장 등이 참여했으며, 박경덕 작가는 ▲주민자치위원회의 구성 ▲대표 선출 ▲자치 학습을 잘해야 주민에게 즐거움을 준다는 ‘3잘 실천’에 대해 설명했다.
진접읍 주민자치위원들은 간담회를 통해 주민자치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실천 덕목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으며, 특히 공무원에게 의지하지 않으면서 자치위원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며 평가해야 한다는 것에 크게 공감했다. 김기철 위원장은 "지속 가능한 주민자치회를 만들기 위해 학습하는 조직으로 집단 지성을 발휘해야 한다는 강의 내용은 많은 것을 느끼게 했다. 자치 학습과 공유를 통해 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함께하는 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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