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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농촌지도자연합회, 지역활력화작목 집중 육성

탄소중립 실천에 우리 연합회가 앞장설께요!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7/07 [11:27]

양평군 농촌지도자연합회, 지역활력화작목 집중 육성

탄소중립 실천에 우리 연합회가 앞장설께요!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7/07 [11:27]

양평군 농촌지도자연합회가 금년 지역활력화작목으로 유지작물(들깨) 1종과 식량작물(콩) 1종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평군농촌지도자회는 군 및 읍·면 단위 13개 회 52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활력화 작목을 위한 공동농장 운영은 전 재배기간에 회원 참여로 이뤄진다.

 

해당 사업은 우리 농업의 1차 생산시장이 한계에 봉착해 있는 상황에 새로운 소득작물로 가공 산업과 연계 가능한 국내육성 품종인 들깨(품종: 다유)와 콩(품종: 청자 5호)을 약 3ha의 공동사업포장에 시범재배하게 되며, 이를 위해 지난 6월부터 공동 파종, 육묘, 정식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확한 농작물은 지역농협과 지역가공업체에 수매하고, 수익금은 단체운영과 지역 내 취약계층 보호 또는 교육발전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농업분야에서 발생되는 탄소를 줄이기 위해 벼 중간 물 떼기(상시 물대기 대비 약 25.2% 온실가스 감축), 논 벼 대체 작물 전환(논 1만ha에 밭작물을 재배하면 연간 온실가스 약 7만 8000t 감축) 등 탄소중립에 힘을 보태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안윤영 회장은 “지역활력화작목 육성을 위한 공동농장 운영으로 회원 상호 간 유대를 강화하며, 새로운 소득 작물로서의 가치를 검증하고자 한다”며, “또한 농업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자발적 탄소중립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진선 군수는 “농업인구 감소 및 고령화 추세 속에 농업경영비가 증가하고 있어 기계화 도입으로 안정적 소득작물 생산 기반구축이 요구되는 것이 현실”이라며, “농촌지도자회의 신속한 대응에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고 앞으로도 농업분야 탄소중립 실천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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