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폭염대비 취약계층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삼베이불세트 1,000세트, 선풍기 300대 지원
폭염과 고온다습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고양특례시가 폭염에 취약한 노인 1,300가구에 수제 삼베이불세트(1,000세트)와 선풍기(300여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8일 전달식을 열었다.
수제삼베 이불세트는 고양시니어클럽 어르신들이 후원받은 삼베원단을 가지고 한 땀 한 땀 정성을 들여 만든 것이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노인 1,000가구에 이달 중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나눔 행사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11개 수행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이불세트를 포장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응원 메시지를 작성했다.
신우철 고양시니어클럽 관장은 “삼베는 바람이 잘 통하고 땀을 잘 흡수하며 오래 지나도 쉽게 닳거나 해지지 않기 때문에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시 사회복지협의회 이창원 회장은“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폭염에 취약한 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민·관이 한마음으로 힘을 합쳐 제작한 제품인 만큼 그 가치와 의미가 더욱 소중하다”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돌봄과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살펴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살고 싶은 고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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