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송내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2일 취약계층 약 150가구에 삼계탕과 밑반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삼계탕 나눔 행사는 최근 재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는 코로나19 감염병을 무사히 이겨내자는 의미와 함께 장마와 무더위로 이중고를 겪는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코자 진행되었다.
안혜순 송내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송내동 새마을부녀회는 언제나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늘 고심하고 있으며 밑반찬 봉사 외에도 계절김치 나누기, 방역활동 등을 통해 더불어 사는 송내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소외되는 분들이 한 분도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순일 송내동장은 “유난히 덥고 습한 이번 여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에 대한 걱정과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삼계탕 나눔으로 조금이나마 끼니 걱정으로 힘드셨던 어르신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