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현 양주시장이 15일 오전 경기도 북부청사를 찾아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면담하며 양주 현안 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도비 확보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수현 양주시장과 이한규 부지사를 비롯해 도·시 실국소장 등이 참석했다.
강수현 시장은 산업, 교통, 문화, 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산적한 현안에 대해 직접 설명하며 경기북부 중심도시로의 대도약을 준비하는 민선 8기 양주시에 대한 경기도의 각별한 관심과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건의했다.
강수현 시장과 이한규 부지사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양주시가 제안한 9건의 건의사항에 대해 긍정적인 논의를 이어갔다.
양주시가 경기도에 건의한 주요 사업은 ▲양주별산대놀이마당 주차장 조성사업, ▲제조융복합 혁신지원센터 건립, ▲경기도-양주시-투자기업 입주협약 체결, ▲양주역 환승센터 건설사업, ▲지방도 360호선 연곡-방성 우회도로 개설사업, ▲경기북부 거점 공공의료시설 조기 건립, ▲경기형 청정하천(입암천) 신속추진, ▲장흥계곡 성수기 하천수 이용 단속 유예, ▲양주시 나리농원 농업진흥구역 해제 등 총 9건이다.
특히 강 시장은 하천 사유화 방지를 위해 하천수 이용을 엄격히 금지·단속하는 ‘경기도 청정계곡 도민 환원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지만, 장흥계곡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상인이 상생할 수 있도록 여름철 성수기 기간동안 단속을 유예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강수현 시장은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뒷받침할 핵심 현안 사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경기도와 상호 협력을 이어가는 한편 국회, 중앙부처 등을 수시로 찾아가 당면 사업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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