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용이동 소재 성산교회가 지난 18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150만원을 기부해 온정의 소식을 전했다.
성산교회는 지난 7월 2일 자체 바자회를 열어 성금을 모았으며, 이웃사랑실천을 위하여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민석기 담임목사는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소외계층 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힘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하종 용이동장은 “매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과 사랑의 온정을 나누려는 분들이 있어 더욱 훈훈한 용이동이 될 것 같다”라며, “기부해주신 성금은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탁된 후원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용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금으로 모아져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각종 복지사업에 투명하게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