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가 관내 장애인 가족에게 ‘찾아가는 장애인 가족 돌봄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찾아가는 장애인 가족 돌봄 서비스는 관내 장애인의 돌봄 공백을 줄이기 위해 돌봄 선생님이 가정방문을 통해 일시적 보호를 진행하는 서비스다.
파견되는 돌봄 선생님은 장애인복지 서비스 현장의 풍부한 실무경력을 가진 사회복지사이며 가정에 방문해 개별 장애인의 특성에 맞춘 놀이, 산책, 간식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관내 장애인의 보호자가 병?의원 치료 및 경조사, 근로, 취업을 위한 교육 참석 등의 사정으로 장애인을 돌볼 수 없는 상황에 놓인 경우 돌봄을 신청할 수 있다. 장애인의 개인적 특성상 도전행동이 심할 경우 이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
서비스 이용 요일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개별 대상자 단위로 월 2회, 1회 최대 6시간 신청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에 대한 돌봄 공백과 보호자의 부양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해당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장애인 가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