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지난 14일~15일, 18일 총 3일에 걸쳐 꼬마농부 28명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시원한 음료를 만들어 지역 어르신과 주민에게 전달하는 체험교육을 추진했다.
시 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하는 꼬마농부육성 사업은 상자텃밭을 운영하는 관내 70여개 어린이집 중에서 우수한 텃밭활동을 한 어린이집 6개소를 선발, 그 어린이집 원아들을 꼬마농부로 지정해 상자텃밭 활동 외에 다양한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옥정동 아파트단지 내에 위치한 사랑숲어린이집(원장 배애성) 꼬마농부들은 그동안 상자텃밭에서 재배한 메리골드 꽃을 수확해‘메리골드 에이드’를 도시농업 매니저선생님과 직접 만드는 체험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직접 만든 시원한 음료를 가지고 아파트 관리사무소, 경비실, 노인정, 미용실 등을 방문해 전달하면서 지역 주민들과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평소 자녀 양육에 지친 부모님을 위한‘마음 힐링데이’도 기획하고 추진됐으며, 이번 체험활동은 꼬마농부들이 주최가 되어 하는 첫 행사로 지역사회에 훈훈한 인정을 나누고 경험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
어린이집 한 관계자는 “상자텃밭에서 수확한 메리골드로 영유아와 부모, 나아가 지역사회에 큰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텃밭활동 확장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더욱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체험교육을 통해 아이들과 시민들에게 소중한 경험과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지역사회와 직접 소통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경기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