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진건읍에 소재한 대한불교조계종 명덕사에서 20일 폭염 속 소외계층에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하기 위해 백미 300포(3,000kg)를 남양주시복지재단에 기부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명덕사 주지 우정스님을 비롯해 박경원 시의원, 유효성 진건읍 주민자치회장 등이 참석했다.
명덕사 우정스님은 지난 30여 년간 ‘종교보다 일체중생 인간방생이 먼저다’라는 자비 정신으로 독거노인을 위한 식사 대접을 비롯해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장학금 후원, 하절기 냉방 용품 및 동절기 연탄 지원 등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 오고 있다.
우정스님은 "경제 위기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백미 300포를 지원할 수 있게 도와주신 신도들을 비롯한 여러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명덕사는 앞으로도 남양주시의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부처님과 같은 자비의 마음으로 우리 시를 위해 큰 기부를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하며, "시민 한 분, 한 분을 시장님으로 모시고 74만 시민들과 소통하며 시민들의 뜻에 맞게 시정을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복지재단으로 전달된 백미 300포는 16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남양주시 전역으로 배분돼 관내 저소득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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