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2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사업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매년 전국 243개 광역?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사업을 평가해 우수한 자치단체에 시상하는 행사로 중앙정부 단위 일자리 분야의 최고 기관평가다.
시는 올해 일자리 대상에서 ‘광명랜선마켓 기반 상품페이지 제작자 양성 과정’이 1차 지역평가를 거쳐 2차 중앙평가에서 최종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광명랜선마켓 기반 상품페이지 제작자 양성 과정’은 코로나19로 온라인 구매가 일상화되면서 온라인 콘텐츠 제작 디자이너의 수요 급증하는 가운데, 도·소매업 비중이 높은 광명시의 산업구조를 반영해 편성한 과정이다. 만 34세 이하 광명시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교육해 93%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이번 수상으로 광명시는 내년도 국비 공모사업 선정 시 가점이 부여돼 사업 우선권을 확보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민선8기에는 민생·경제·일자리에 집중하겠다”며, “광명시흥테크노밸리에 강소기업을 유치하고, 산업진흥원을 설립해 중소기업 경제 네크워크를 구축하여 10만 개의 일자리가 있는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또한, “경제와 문화, 일자리와 주거, 교육과 의료일자리를 갖춘 최고의 명품도시, 수도권 최고의 경제자족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의 ▲고용중심 거버넌스 ▲청년주도 일자리 ▲취약계층 일자리 ▲소상공인 일자리 등 핵심 4대 부문 일자리 사업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다른 지역으로도 전파 가능성이 높은 일자리 정책을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용중심 거버넌스 부문에서는 시민이 함께 정책을 수립하는 거버넌스를 운영해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상생발전 공동선언을 발표하는 한편, 중앙대 광명병원 개원에 필요한 인력 110명 중 광명시민 84명의 채용을 이루어냈다.
청년주도 일자리 부문에서는 청년이 직접 청년정책을 기획하고 제안하는 청년 숙의예산 사업을 진행해 50억 규모의 정책을 추진하고, 청년 활동 거점 공간인 청년동을 만들어 청년들의 취업·창업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청년위원회에서 일자리 정책 포럼을 운영해 일자리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추진했다.
취약계층 일자리 부문에서는 여성 전문 기관인 여성비전센터, 새일센터의 협업 및 광명형돌봄터 조성으로 여성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으며, 탄소중립 매니저, 기후에너지강사 및 협동조합 구성으로 여성 활동 영역을 확대했다. 특히, e-커머스 글로벌 창업지원 사업은 여성의 디지털뉴딜 일자리를 확대하고 여성이 글로벌 셀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왔다. 소상공인 일자리 부문에서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청년지원단’을 운영해 청년들에게는 일자리를 지원하고 소상공인에게는 온라인 판로 확보를 도왔다. 특히, 소상공인 실태조사를 통한 온라인 자영업지원센터를 구축해 소상공인 생존을 보호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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