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22일 장호원읍 행정복지센터 내 이천 남부시장실을 설치하고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천 남부시장실”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인하여 기념사 및 축사, 현판식 등이 간소하게 진행되었다.
이천 남부시장실은 장호원읍, 모가면, 설성면, 율면 등 남부권 지역주민의 민원사항을 현장에서 청취하고 해결함으로써 소외된 남부권 지역을 활성화하여 남부권 지역주민에게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선거 준비 과정에서 남부권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한 결과 남부권 지역은 타 지역보다 많이 소외 되었고, 주민의 민원사항도 즉시 반영이 되지 않고 있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하면서 “이천 남부시장실을 설치하여 지역주민의 어려움을 직접 챙기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다음달 2일부터 이천 남부시장실에서 근무를 시작하며, 매주 화요일에 직접 주민을 만나 대화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