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월남전 참전자회(회장 김시봉)에서는 지난 22일 양평읍 갈산공원에 위치한 현충시설인 6.25참전기념비와 월남참전기념비 주변에 나무 심기 및 제초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은 비가 오는 가운데 이른 아침부터 모여 주변 제초작업과 기념비의 이물질을 제거하는 등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으며, 양평읍 장영준 회원이 주목나무를 기증해 월남전 참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기리기 위한 식수도 진행했다.
김시봉 회장은 “비가 오는 날씨에도 환경정비를 위해 동참해주신 회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결한 환경을 유지해 숭고한 정신을 계승 발전시킬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남전 참전자회를 비롯한 보훈단체 회원들은 매월 정기적으로 모여 현충시설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