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가까이에서 즐기는 문화 일상 프로젝트 운영‘VIP보다 THE 좋은 객석’에서 문화공연 관람 가능
남양주시는 시민과 소통하는 문화 도시 브랜드를 구축하고 시민들의 문화 욕구 및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일상과 예술을 잇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오는 29일 REMEMBER 1910 미디어홀에서 시대를 풍미한 스윙 재즈 리듬과 현대 무용의 경쾌한 충돌을 그린 국립현대무용단의 ‘스윙(70분)’을 SAC ON SCREEN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SAC ON SCREEN은 예술의전당이 선별한 공연 무대와 전시장을 영상에 담아 전국에 무료로 배급하는 영상화 사업으로, 문화 예술 기반이 열악한 지방 거주 주민, 문화 소외 계층에 고급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2013년 시작됐다.
특히, SAC ON SCREEN은 4K 카메라로 진행되는 정밀한 촬영과 수준 높은 편집 기술로 공연의 감동을 배가시키며, 화려한 영상과 음향, 클로즈업 촬영을 통해 객석에서 볼 수 없는 아티스트의 생생한 표정과 몸짓을 전달한다.
더불어 흥미로운 공연의 뒷이야기, 제작진과 출연진의 코멘터리를 담아낸 영상을 추가해 현장감을 극대화함과 동시에 관객의 호기심을 채워 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혁신 문화 콘텐츠 사업으로 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오는 8월 26일에는 25년 역사의 명작이자 새로운 역사의 시작을 그린 ‘뮤지컬 명성황후(85분)’, 9월 30일에는 눈물과 폭소로 버무려진 중년 여성의 자아 찾기 프로젝트 ‘연극 여자만세(100분)’, 10월 28일에는 클래식계의 아이돌이라 불리는 디토의 10주년 갈라 콘서트 ‘디토 파라디소(60분)’가 진행된다.
이어 11월 25일에는 모차르트 최후의 역작이자 최고의 흥행작인 ‘오페라 마술피리(108분)’, 12월 30일에는 ‘독도는 우리땅’ 노래를 넘어 뮤지컬로 탄생한 우리 땅 독도 이야기 ‘굿모닝 독도(110분)’가 진행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가까이에서 즐기는 문화 일상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간에서 다양한 문화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라며 “8월 이석영광장에서 열리는 여름 오픈 스테이지 IN 남양주(트로트 편)와 10월 가을 오픈 스테이지 IN 남양주(포크 콘서트 편)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오후 8시에 진행되며, 무대 속 아티스트들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2022 SAC ON SCREEN은 12월 ‘문화가 있는 날’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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