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소방서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 시범 운영 “성공적”2022. 6. 1. ~ 7. 14. / 은대교차로 등 2개소
연천소방서는 지난 5월 연천군, 경찰서와 함께 추진한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의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긴급차량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도입한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은 긴급 차량 출동 시 주요 교차로를 정차 없이 통과할 수 있도록 교통신호를 제어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시스템이 설치된 관내 교차로 2개소(▲은대교차로 ▲온골사거리)에서 시범 운영하여 긴급차량의 통행 시간을 측정한 결과 시스템을 운영하지 않았을 때보다 평균 통행 시간이 50.4% 단축됐다. 시스템이 없을 때 교차로의 평균 통행 시간은 1분1초, 시스템을 운영할 때 29초로, 32초나 줄어드는 결과를 나타냈다. 이 시스템이 적용됨에 따라 긴급차량의 현장 도착 시간이 종전보다 평균 40~50% 이상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선영 연천소방서장은 “긴급차량의 신속하고 안전한 운행 지원으로 위급상황 시 골든타임을 확보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이 시스템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군민 여러분께서는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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