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보건소, 일본뇌염 경보 발령 모기물림 예방 수칙 당부동두천시보건소, 일본뇌염 감염 주의 당부
동두천시보건소에서는 부산 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 모기 중 90.4%로 확인돼 질병관리청에서 지난 23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시 보건소는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되면,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고 적기 예방접종을 시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는 주로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며, 7~9월 발생 밀도가 높아져 10월 말까지 관찰된다.
매개모기에 물릴 경우 대부분 무증상이지만 250명 중 1명(0.4%) 정도에 임상 증상이 나타나며, 이중 사망률이 약 30% 정도에 이르고 회복되어도 약 30~50%는 신경계 합병증이 남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일본뇌염을 예방하려면, 야외에 나갈 때 밝은색 옷을 입어 모기가 붙었을 때 눈에 잘 띄게 하고, 긴바지와 긴 소매의 옷을 입어 피부 노출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면서 “모기기피제 사용,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자제, 방충망 점검 등 방제요령을 준수해 줄 것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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