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오는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다산아트홀 상주단체인 극발전소 301이 준비한 연극 ‘건달은 개뿔’을 상영한다고 밝혔다.
연극 ‘건달은 개뿔’은 살인죄로 누명을 쓰고 10년간 옥살이를 한 춘배의 이야기 등 파편처럼 흩어진 다섯 편의 에피소드가 유기적으로 구성돼 잔혹한 폭력 세계의 정당성을 비판하고 죄와 벌에 대해 논하는 누아르 작품으로, 비장함과 코믹함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연극이다.
TV 브라운관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한일규, 대학로에서 다양한 작품을 통해 관객과 만나고 있는 배우 박신후 등 스크린, 드라마, 연극 등 각 분야에서 맹활약 중인 배우들이 출연해 순도 높은 연기와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