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인한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일상 방역의 생활화와 고위험군 보호를 위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이는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오미크론 하위변이 BA.5 변이바이러스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시작 영향으로 이달 중 재유행이 정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 안전보호를 위한 방역강화 조치의 일환이다.
우선, 시는 일상 속 방역의 생활화를 위해 ▲모든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준수, ▲1일 3회 이상 환기·손씻기, ▲예방접종 완료하기, ▲아프면 신속히 치료받고 학교·직장 등 가지 않기, ▲사적모임 규모와 시간 최소화하기, ▲재택근무, 원격수업 등 비대면 방식 활용하기 등 6대 개인 방역수칙의 자발적 참여를 권고했다.
고위험군의 경우 외출·만남 등을 최소화하고 실내취식과 신체접촉 자제하는 한편, 고위험군의 동거인에게서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집안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고위험군과의 대화·식사를 최소화하도록 당부했다.
또한 고위험군의 중증, 사망 예방을 위해 △50대 이상 연령층 전체, △18세 이상 기저질환자·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4차 예방접종에 동참할 것을 독려했다.
요양병원과 시설 입소자의 대면 면회는 비접촉 대면 면회로 전환하고 입소자의 외출·외박은 필수 외래진료 시에만 허용하는 등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방역관리도 강화했다.
유양 선별진료소의 주말·공휴일 운영시간을 기존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에서 오후 17시까지로 연장하며 확진자 폭증으로 인해 급증하는 검사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해외입국자에 대해선 입국 당일 PCR검사가 진행되도록 독려하며 외부 감염원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개인 방역수칙 준수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우리 모두의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과 감염병 위기 극복을 위해 자발적인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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