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는 지난 7월 한 달 간 관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지도점검 22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의 개수 증가와 더불어 비산먼지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여름철에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 민원이 다수 발생하고 있어, 일산동구청에서는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의 지도·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사전 신고 된 145개소의 공사장이며,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사업장, 주거지역과 가까운 사업장, 차량 통행이 빈번한 도로에 인접한 사업장에서 집중적으로 단속이 이루어졌다.
공사현장에서 중점적으로 점검하는 사항은 ▲비산먼지 발생사업 사전신고 이행 여부 ▲비산먼지 억제시설 설치 및 가동 여부 ▲공사장 입구 및 주변도로 청소상태 확인 등이 있다.
구 비산먼지 담당자는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지도·점검을 통해 시민의 건강한 일상생활, 고양시의 깨끗한 대기환경, 환경개선을 위한 사업장 운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